[내일의 바다 정보] 12월23일 크리스마스 연휴 기온도 오르고 낚시하기 안성맞춤 / YTN

2017-12-22 0

[해양캐스터]


크리스마스 연휴가 드디어 찾아왔습니다. 여가활동 계획 많으실 텐데요,연휴 첫날인 토요일은 낚시하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바다상황이 좋고요, 기온도 많이 올랐습니다. 낚시 지수 함께 보시면서 포인트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전반적인 지수 상황입니다. 대부분 출조가 가능합니다. 전 포인트의 파고 0.4m 이하, 바람은 초속 7m 이하로 부는 곳이 많아 낚시하기 편하겠습니다.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먼저 서해안입니다.

어디를 가셔도 좋습니다. 다섯 포인트 모두 파고가 0.4m이하로 잔잔합니다. 특히 가거도와 하조도는 초속 4m의 산들바람이 불어 쾌적한 낚시가 가능하겠습니다. 우럭과 열기의 물때가 좋은 시기니까요, 두 어종의 주요 미끼인 오징어 살을 준비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남해안은 거문도와 신지도 추천 드립니다. 물때가 좋은 ‘우럭’과 ‘열기’가 활동하기 좋은 수온이고요, 바람도 약하게 불겠습니다. 이 두 포인트로 가신다면 매운탕 거리는 걱정 안 하셔도 되겠습니다. 나머지 세 포인트도 낚시하기 무난한 조건 예상됩니다.

동해안은 후포만 피해주시면 되겠는데요, 바람이 초속 11m까지 강하게 예상돼 캐스팅이 불편하실 수 있겠습니다. 울산은 바람이 가장 약하게 불어 조건이 좋습니다. 대상어로는 감성돔 선택하셔도 좋겠는데요, 동해는 물이 맑아 경계심 많은 감성돔을 한낮에 보기는 어렵습니다. 날이 어두워지는 일몰 이후를 노려보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제주권입니다. 세 포인트 모두 파고 0.2m, 바람은 초속 4m로 출조하기 좋겠습니다. 특히 성산포의 경우 대상어종인 돌돔의 물때도 좋습니다. 돌돔은 들물과 썰물이 교차하는‘물돌이 시간’에 입질이 잦으니까요, 토요일은 오전 9시 전후로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이상 연휴 첫날의 낚시 지수였습니다. 풍성한 조과 이루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송준규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염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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